소식관계자 및 제작진

주최 / (중국) 전국조선족연합발전위원회 (회장 박걸)
투고 / 문걸
편집 / 배상봉

Information

흑룡강신문 일본대표 문걸씨가 투고해주신 내용입니다.

비록 우리 대부분은 일본에 기본 생활기반을 두고 있어 국내의 상황을 잘 요해하지 못할수 있지만, 활동에 직접 참여한 분들의 문장을 통하여 중국 국내에 있는 조선족들의 행사활동 움직임을 요해하는데 도움이 되었으면 합니다.

어느덧 두달가량의 시일이 지났다.

중국아주경제발전협회 조선족연합발전사업위원회(회장:박걸)가  성립된지가. 세월의 흐름이 마치 청산류수와도 같아서 때로는 찰나를 방불케 한다.


윗 위원회의 성립식 참석에 이어 약 한달이 지난 시점인 6월하순에 그 산하조직의 하나로서 우렁차게 고고성을 올린 절강조선족기업가협회 김춘학회장과 김화령비서장의 배려깊은 초청을 받고  줄곧 오매불망해왔던 항주를 방문하게 되었다.

항주는 주지하다싶이 문화적으로 유서 깊으면서 경관이 아름다워 '인간천당'으로 불리우기도 한다. 동시에 유연한 정책, 활발한 상업활동과 세계적으로도 최고수준의 테크놀로지 기업들이 절묘하게 공존되어 전통과 모던이 조화롭게 융합된 문화와 기술의 허브 도시이다. 그토록  화려한 공간에서 탁월한 동포인사들과  인사를 주고받으며 즐거운 시간을 보낸 것은 참으로 고맙고 영광스러운  일이었다.  윗 두분 및 협회관계자 여러분께  깊이 감사의 말씀을 올린다.

그럼,  대회 참가 후의 나의 소감을  짧은 생각 즉 단상(短想) 형식으로 독자 여러분께 공유해드리도록 하겠다.

우선, 전국 주요도시에서 모여온 기업가들과 전문가들이 150 명 이상 화려하게 자리를 빛내었다. 협회명답게 기업가들이 다수를 점했지만, 특히  눈에 띈 것은  고문단에  절강대학, 복단대학, 절강공상대학, 절강외국어대학, 온주대학, 절강월수외국어학원 등 화동지역 교육기관에서 지식과 지혜를 전수하고 있는 학자들이 적지않게 이름을 올려서 경제인들과 지식인들의 협력을 바탕으로 한 자본과 지혜의 하모니가 아름답게 이루어진 점이었다. 우리 공동체에서 기업가들과 학자들이 조화로운 융합을 이룬 사례가 그다지 많지 않았던 것이 늘 아쉬운 대목이었다. 선진적인 모범사례가 훌륭한 본보기가 되어 널리 퍼져 자본이 지혜의 가치를 증대해주고, 역으로 지혜가 자본의 규모를 배가해주는 선순환이 형성되기를 바란다.

다음으로, 인상이 매우 깊었던 점은 대회참가자에 대한 마중과 배웅이 따뜻했고 완벽에 가까웠던 것이다. 필자도 대형 행사를 꽤 참가했었지만 협회장을 비롯해 상무부회장,부회장,비서처 인사들이 혼연일체가 되어 영접과 송객을 빠뜨림없이 완수하려고 하는 모습들이 지금도 생생하다. 대형 행사는 대회내용도 물론 중요하지만 그 이상으로 따뜻한 마중과 배웅, 현지 안배에서 성패가 결정된다고 해도 과언이 아닐 것이다. 그들이 기울여 온 노력과 심혈에 사의와 경의를 동시에 표한다. 참으로 고마웠고 그야말로 탄복하지 않을 수가 없었다.

그다음으로, 주제넘는 제안을 하나 하고 싶다. 모체명에 “아주”가 들어가있는 만큼 시야를 최대한 넓혀 활동범위를 전 아시아지역에 과감하게 확장해나가기를 바란다. 국가간 관계십 시각도 중요하지만 현미경식 접근으로 국내뿐더러 국외 도시와의 관계십에도 주력하여 동북쪽으로는 서울, 동경 동남쪽으로는 마닐라, 하노이, 호치민, 방콕, 쿠알라룸푸르, 싱가폴, 뉴델리, 뱅갈루루 서쪽으로 두바이, 도하, 리야드까지 넘보면서 경제적 활동범위를 확대해나가기를 기대한다. 30년 내지 50년 이후의 그 어떤 인구동태, 경제력 및 잠재성 등 주요 경제지표를 걸핏 보아도 전 세계의 절반에서 절반이상을 아시아지역이 점유하게 된다고 분석되고 있다. 21세기는 그야말로 “슈퍼 아시아의 세기”이다. 지금같은 불확정시대에는 이유불문하고 뭉쳐서 대의를 위해 조금씩 양보하면서 글로벌 인적네트워크를 최대한 활용하여 경제활동범위를 미리 확장해놓는 것이 현명한 경영이 아닐까 싶다.

마지막으로, 공익을 위하여 서술도 적지 않게 했으므로 지극히 개인적인 사연도 조금 보태보도록 하겠다. 독자 여러분께서 조금 언잖더라도 너그러이 봐주길 바란다. 각 주요도시의 단체장들과 합심하여 중국아주경제발전협회 조선족연합발전사업위원회를 인솔하고 있는 박걸회장은 탁월한 사업가이자 위대한 자선가이다. 그는 나의 동향 대선배이기도 하다. 자신의 조상이 훌륭한 선조였기를 바라듯이 같은 고향사람도 대성하면 뿌둣하고 자랑스러운 것도 인지상정이 아닐까?! 고향의 대선배가 기업도 잘 경영하고 공익활동도 멋지게 영위하오니 덩달아 기쁘고 자랑스럽다. 이 것이 바로 필자가 동향 후배로서 그이께서 주도하는 공익활동에 별 도움이 없이 자리만 지키더라도 마음으로나마 성원하여 성취하도록 기원드리는 것이 자금마한 사적인 취지이기도 하다.  

세계적인 브랜드를 만드는 포부도, 공동체를 발전시키려는 대의도 꼭 대성대길하기를 바란다.

글/ 문걸 (일반사단법인 천지회 회장)

사진/ 중국아주경제발전협회 조선족연합발전사업위원회 및 절강조선족기업가협회

참고기사 :

中国亚洲经济发展协会朝鲜族联合发展工作委员会(浙江)成立大会在杭州成功举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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