관련단체 및 소식래원
단체 / 연변대학일본학우회 (회장 리장춘)
글 / 조련화
출처 / 동북아신문
편집 / 배상봉

연변대학 건교 77주년 및 교육재단 설립 20주년을 맞아 연변대학 일본학우회가 7월 25일 도쿄 오다이바(お台場)에서 ‘延途有你’ 글로벌 릴레이 걷기행사를 성황리에 개최했다. 이번 행사는 연변대학 교육재단(教育基金会)과 학우총회(校友总会)가 공동 주최했으며, 일본은 해외 주요 거점으로서 재일학우들이 모교에 대한 깊은 정성을 전하는 자리가 됐다.
글로벌 릴레이는 지난 5월 상순 북경에서 출발해 화북·화동·화남·서남 등 중국 내 주요 거점을 거친 후 해외로 이어졌으며, 동북을 거쳐 오는 9월 하순 연길에서 대장정의 막을 내릴 예정이다. 각 지역에서는 9.77km를 걷는 코스로 동참했는데, 이는 연변대학이 위치한 연길시 공원로 977번지를 상징하는 숫자로, 수많은 연대인이 간직한 청춘의 추억을 떠올리게 한다.

행사 당일 재일학우들은 도쿄만의 해변 산책로를 따라 무더운 여름날씨 속에서도 9.77km 완주에 성공했다. 특히 일본학우회는 회기 전달식을 진행했으며, 학우들은 회기에 직접 서명하고 모교에 대한 축하 메시지를 남겼다.

연변대학일본학우회 리장춘(李长春) 회장은 “올해는 모교 건교 77주년이자 교육재단 설립 20주년이 되는 뜻깊은 해”라며 “9.77km는 단순한 거리가 아닌, 우리 모두의 가슴속에 영원히 자리한 공원로 977호”라고 말했다. 이어 “해외 거점으로서 이번 행사에 참여하게 된 것을 큰 영광으로 생각하며, 회기가 해외 동문들의 변함없는 모교 사랑을 증언하게 되어 뜻깊다”고 소감을 전했다.

걷기 코스 곳곳에서 동문들은 학창시절의 추억을 되새기며 일본에서의 생활과 경험을 나누는 등 화기애애한 분위기 속에서 서로를 격려했다. 한 동문은 “전 세계 연대 동문들이 같은 주제로 함께하는 행사에 참여하니 매우 친근하고 자랑스럽다”며 “비록 해외에 있지만 우리의 마음은 언제나 모교와 함께한다”고 말했다.
이번 도쿄 행사의 성공적인 개최는 글로벌 릴레이 행사에 해외에서도 빛나는 한 획을 그었다. 연변대학일본학우회는 앞으로도 모교의 교훈인 ‘진구(求真), 지선(至善), 융합(融合)’의 교훈(校训)을 이어받아 재일학우과 모교를 잇는 가교 역할을 충실히 수행해 나갈 계획이다. 또한 앞으로도 다채로운 활동을 통해 학우 역량을 결집하고 연대 정신을 계승해 나가겠다는 포부를 밝혔다.

조련화 기자
출처: 동북아신문 기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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