관련단체 및 소식래원

주최 / 전일본중국조선족연합회 (회장 김광림) , 우끼마동네 (촌장 리일남), 닛보리동네 (촌장 장춘매), 타카시마동네 (촌장 김정남), 가나마찌동네 (촌장 김인길) , 니시아라이동네 (촌장 김정순), 카메이도동네 (촌장 리화), 동경만동네 (촌장 김동연)
글 / 배상봉, 리정희

아직도 많은 분들이 “동네란 무엇인가”, “동네 방식이 과연 어떤 형태로 지속적인 발전과 생존을 이어갈 수 있는가”에 대해 호기심을 품고 있는 가운데, 동경 지역에 이미 설립된 7개 조선족동네는 전일본중국조선족연합회의 지지 아래 첫 촌장회의를 개최했습니다.

동네란 직장이나 조직을 중심으로 한 모임이 아니라, 생활권과 거주지역을 기반으로 가까운 곳에 사는 조선족들이 가족 단위로 만나고 교류하는 새로운 형태의 공동체입니다.

지금까지 각 동네는 저마다의 방식으로 설립되고 발전해 왔으며, 7개 동네의 촌장과 대표들이 한자리에 모여 회의를 진행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었습니다. 그런 의미에서 이번 회의는 해외 조선족동네의 역사에서 전환점이 된 획기적인 자리였다고 볼 수도 있습니다.

2026년4월29일(수요일, 일본의 휴일) 저녁 8시, 7개 동네의 촌장 및 관계자들, 전일본중국조선족연합회 회장과 사무국장, 그리고 조선족 사회를 기록해온 기자 등 약 15명이 Zoom으로 연결되었으며, 한시간 남짓한 시간을 통하여 동네 역사상 첨으로 되는 "합동 친목대회" 의 개최시간 및 장소, 형식에 대해 뜨거운 토론을 하였습니다. (구체적인 내용은 제일 마지막에 회의록으로 공유하였습니다. )

또한 이번 모임을 위한 실행위원회도 투표로 선정하였으며, 우끼마동네 리일남 촌장이 실행위원회 위원장으로, 각 동네의 촌장 김인길, 김정순, 리화, 장춘매, 김동연, 김정남 등 6명이 실행위원회 부위원장으로, 전일본중국조선족연합회 황광화 사무국장이 사무지원을 하는 실행위원회 조직이 구성되었습니다.

날자, 장소와, 모임형식에 관하여서는 다양하고 재미있는 의견들이 나왔으며, 대체적으로는 10월달의 어느날, 실외 공원에서 가족단위로 어린이들도 재미있게 놀수 있는 형식으로 하자는 의견, 그리고 의학과 자녀교육에 성과를 이룬 조선족들 전문가들을 초청하여 상담코너를 개설하는 등 실제적으로 가족에 도움이 되는 내용도 포함시키자는 건설적인 의견들이 모였습니다.

또한 이번 동네 합동 모임을 위하여 전일본중국조선족연합회에서는 20만에서 30만좌우의 발전기금회로부터의 재정 지원 의향도 밝혔습니다.

이번 회의의 새로운 교류 방식도 눈길을 끌었습니다. 회의록 작성에 인공지능 시스템을 활용하였고, 날짜와 장소 선정에는 온라인 투표 시스템을 도입하였으며, 온라인 회의에는 Zoom을 활용하였습니다. 이는 일본의 조선족사회가 더욱 효율적인 교류를 위해 인공지능 및 디지털 도구들을 적극적으로 활용하여 시대에 맞게 발전하고 있음을 상징하기도 합니다.

일본에서의 조선족동네는 이제 단순한 지역 모임이 아니라, 이주와 정착, 가족과 교육, 생활과 문화, 세대와 세대를 잇는 살아있는 네트워크로 성장하고 있습니다. 더우기나 전일본조선족연합회의 지지와 협력에 힘입어, 7개 동네가 함께 준비하는 올가을의 첫 합동 친목대회는 일본 조선족사회가 전례없는 새로운 형식의 생존방식을 열어가고 있음을 알리는 뜻깊은 신호탄이 될 것입니다.

아래에 당일 회의의 기록을 참고로 첨부해 드립니다.

4월29일 일본조선족동네 ZOOM회의 의사록(4월29일 수요일 20:00-21:00)

참가자: 7개 동네 촌장, 사무국장, 재무담당자, 동네담당 리정회기자, 배상봉기자, 리룡식선생님, 전일본중국조선족연합회 김광림회장, 황광화사무국장


주요 성과

  • 일본 조선족 7개 동네가 가을에 합동으로 진행할 친목대회 기획을 위한 첫 회의를 줌으로 개최함.
  • 실행위원회 구성, 개최 시기(10월 중 토요일), 장소(야외 공원 or 실내), 프로그램 구성(바비큐, 간단한 오락, 운동, 상담 코너 등)에 대한 기본 방향을 논의함.
  • 연합회에서 발전기금회를 통한 20~30만 엔의 자금지원을 준비하고, 지역활성화위원회를 통한 지원. 인공지능을 활용한 회의록 작성 시스템을 도입하기로 함.

확정 사항

행사 기본 방향

  • 목적: 동네 간 교류 및 친목 도모, 가족 중심의 따뜻한 모임 지향.
  • 참가 대상: 7개 동네 주민 및 가족, 연합회 이사 중 희망자와 가족.
  • 예상 규모: 70~100명 이상(동네당 10명 기준).
  • 재정 지원: 연합회에서 20~30만 엔 후원(리룡 선생님 기부금 활용예정).

실행위원회 구성

  • 위원장: 리일남(전일본중국조선족연합회 지역활성화위원회 담당 부회장, 우키마 동네 촌장).
  • 부위원장: 각 동네 촌장 6명(김인길, 김정순, 리화, 장홍매, 김동연, 김정남). 
  • 사무 지원: 황광화(연합회 사무국장, 회의록 작성 등).

개최 시기 장소

  • 시기: 10월 중 토요일 선호(9월도 가능).
  • 날짜 선정 방법: 3개 후보 날짜 선정 후 한 달 전 날씨 등을 고려해 최종 확정.
  • 장소: 야외 공원 검토(바비큐 가능, 실내 시설 병행 가능한 곳). 실내도 고려.
  • 예약 전략: 2~3개 공원을 2주 간격으로 예약 후 날씨에 따라 선택, 취소 수수료 없음.

프로그램 구성안

주요 활동

  • 식사: 바비큐 중심의 야외 식사.
  • 운동: 밧줄 당기기(7개 동네 대항전), 간단한 레크리에이션.
  • 전통 놀이: 수건 돌리기, 보물 찾기, 조수건 달리기 등 옛날 놀이.
  • 경품 행사: 어린이 및 참가자 대상 선물 준비.

특별 프로그램(상담 코너)

  • 참가자들의 실질적 도움을 위한 무료 상담 코너 운영 제안:
    • 건강 상담: 서양의사 1명, 한방의사 1명 배치.
    • 법률 상담: 행정서사 배치.
    • 교육 상담: 자녀를 명문대(게이오, 동경공대 등)에 진학시킨 학부모 초청.
      • 각 동네에서 우수 학부모 1~2명 추천.
      • 육아 및 진학 경험담 공유.

프로그램 운영 원칙

  • 재미 우선: 너무 딱딱하지 않고 즐거운 분위기 조성.
  • 단순화: 첫 행사이므로 완벽보다는 실행 가능성 중심.
  • 가족 친화: 어린이부터 어른까지 모두 참여 가능한 구성.

추진 계획

단계별 실행 방안

  • 1단계(현재~1개월 후):
    • 쵸세이상(투표 시스템)을 통한 날짜 및 장소 앙케트 실시.
    • 동네 그룹 내 관계자(촌장, 사무국장, 기자) 대상으로 우선 진행.
  • 2단계(1~2개월 후):
    • 후보 장소 답사 및 조건 확인(시설, 비용, 예약 가능성).
    • 구체적 프로그램 및 예산 확정.
  • 3단계(행사 1개월 전):
    • 최종 날짜 및 장소 확정.
    • 각 동네별 참가자 모집(촌장이 직접 연락).
    • 상담 코너 전문가 섭외.

홍보 참가 독려

  • 동네 미가입자 초청: 동네에 관심 있는 조선족도 참가 가능하도록 개방.
  • 동네 소개 강화: 각 동네 페이지에 구성원, 특징 등 상세 정보 공유.
  • SNS 활용: 동네 그룹 및 연합회 채널을 통한 지속적 홍보.

주요 논의 사항

실내 vs 실외 논쟁

  • 실외 선호 의견:
    • 바비큐 및 운동 활동에 적합.
    • 70~100명 수용 가능한 실내 장소 확보 어려움.
    • 가족 단위 참가 시 개방감 있는 공간 선호.
  • 실내 장점:
    • 날씨 영향 없음.
    • 간단한 운동(윷놀이 등) 및 오락 가능.
    • 소학교 체육관 등 한두 달 전 예약 가능.
  • 절충안: 실내 시설이 있는 공원 선택(미즈모토 공원 사례).

날짜 선정 고려사항

  • 10 11~12(3연휴): 참가자 많을 수 있으나 가족 여행 계획과 겹칠 가능성.
  • 10 중순 이후: 연합회 및 협회 행사 집중 시기로 피하는 것이 좋음.
  • 어린이 운동회 일정: 자녀가 있는 가정을 위해 학교 행사와 겹치지 않도록 확인 필요.

행사 규모 성격

  • 대규모 운동회 지양: 완벽한 운동대회보다는 편안한 친목 모임 지향.
  • 경품 실리 제공: 참가 동기 부여를 위한 경품, 무료 상담 등 실질적 혜택 강조.
  • 가족 중심: 기존 단체 모임과 달리 가족 동반 참가 적극 권장.

참고 사항

  • 니시아라이 동네 바비큐 성공 사례:
    • 2025년 3월 29일 니시하라 동네 단독 모임 성공적 개최.
    • 날씨가 좋아 야외 행사 원활히 진행되었으며 이번 합동 행사의 모델이 됨.
  • 미즈모토 공원 경험:
    • 과거 바비큐 진행 경험 있음.
    • 바비큐는 가능하나 운동 시설은 제한적이며 일반 시민 이용이 많아 소음 주의 필요.

동네 현황

  • 7 동네: 니시아라이, 우키마, 가메이도, 동경만, 다카다이라, 닛포리,

가나마치.

  • 최근 변화: 다카다이라 동네 김정남이 새 촌장으로 취임.
  • 동네 교류: 이번이 7개 동네 최초 합동 행사임.

회의 운영 방식

  • 인공지능 회의록: 황광화 사무국장이 AI 기록 시스템 활용.
  • 기록 공유: 회의 종료 후 정리된 발언 기록을 동네 그룹에 공유.
  • 온라인 투표 활용: 쵸세이상을 통한 민주적 의사결정 예정.

실행 과제

  • 즉시 착수 사항:
    • 리일남(실행위원장): 쵸세이상 앙케트 준비 및 날짜/장소 후보 정리.
    • 각 촌장: 자기 동네 내 의견 수렴 및 참가 의향 파악.
    • 리춘란(니시하라): 공원 예약 정보 수집 및 조건 확인.
    • 황광화(사무국장): 회의록 정리 및 동네 그룹 공유.
  • 1개월 완료 사항:
    • 김정순: 교육 상담 가능한 학부모 명단 작성.
    • 강경태(가메이도): 실외 행사 운영 경험 공유.
    • 배상봉: 동네 미가입자 참가 방안 구체화.
    • 이정희(기사담당): 행사 홍보 기사 작성 준비.
  • 행사 1개월 완료 사항:
    • 전체 실행위원회: 최종 장소 예약 및 프로그램 확정.
    • 각 촌장: 동네별 참가자 명단 확보(전화/메일 동원).
    • 리일남: 건강/법률/교육 상담 전문가 섭외 완료.
    • 연합회: 경품 및 식자재 예산 집행 준비.

미결정 사항

  • 행사 정식 명칭: 현재 "일본 동네 교류 친목대회" 임시 사용 중, 더 좋은 이름 모색 필요.
  • 구체적 날짜: 10월 중 3개 후보 날짜 미정, 앙케트 결과 대기.
  • 최종 장소: 후보 공원 답사 후 결정.
  • 상담 코너 규모: 3개 분야(건강/법률/교육) 모두 운영할지, 일부만 선택할지 미정.

동네 외부 참가 범위: 비동네 회원 참가 기준 및 홍보 방법 구체화 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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