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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최 / 재일중국조선족경영자협회 (회장 전호남)
글, 사진 / 재일중국조선족경영자협회 사무국
제공 / 윤희
편집 / 배상봉
지난 10월 28일, 재일중국조선족경영자협회가 주최한 제2회 ‘쉼터물산컵 자선 골프대회’가 성황리에 개최되었다

이번 대회는 작년에 이어 두번째로 열린 행사로, 일본에서 학업에 매진하고 있는 중국 조선족 유학생들에게 장학금을 전달하기 위한 뜻깊은 자리였다.
재일중국조선족경영자협회(회장 전호남)의 수석부회장이자 대회위원회 박영호 위원장은 “올해도 많은 기업과 개인이 적극적으로 협찬에 참여해 주셨다”며,
“13개 기업이 총 145만 엔을 협찬했고, 현장에서 진행된 모금 프로그램을 통해 추가로 40만 엔이 모여 총 185만 엔의 기금이 마련되었다”고 밝혔다.

전호남 회장은 인사말에서 “메인 협찬기업(쉼터물산 김정남대표)을 비롯한 모든 후원 기업들과 참가자 여러분 덕분에 자선대회가 성공적으로 열릴 수 있었다”며,
“매년 이어지는 자선 골프대회가 단순한 스포츠 행사를 넘어, 사회공헌과 세대 간 나눔의 가치를 실천하는 전통으로 자리 잡기를 바란다”고 감사의 뜻을 전했다.

이번 대회는 도쿄 동·서·남·북 4개 팀, 그리고 치바·사이타마·게스트 팀을 포함한 총 7개 팀 단체전 형식으로 진행되었다.
열띤 경쟁 끝에 도쿄 남부지역팀이 우승을 차지했고, 사이타마 지역팀이 2위, 치바 지역팀이 3위를 기록했다.
개인 부문에서는 김휘 선수가 남자 베스트그로스, 마스다미키 선수가 여자 베스트그로스로 선정되었으며,전춘호 선수가 신페리오 개인 종합우승의 영예를 안았다.

이번 대회를 통해 모인 기금은 재일 중국 조선족 유학생들에게 장학금으로 전달될 예정이며,12월14일에 열리는 협회 10주년 기념파티 및 회장 이·취임식에서 장학금 수여식이 함께 진행된다.








글, 사진: 재일중국조선족경영자협회 사무국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