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식래원

단체 / 재일조선족테니스협회 (회장 전심혁)
투고 및 사진제공 / 전심혁
편집 / 배상봉

2025년 2월 23일 일요일, 일본 도네리공원에서 진행된 화인테니스 도전 시합(华人网球挑战赛)에서 조선족 선수들로 구성된 ‘동북호랑이팀’(로고: 동북호랑이)이 2년 전 팀 단체전 우승에 이어 재차 우승을 따냈습니다.

동북호랑이팀 로고

이번 대회에서는 여러 팀의 정예 멤버들로 구성된 ‘8匹狼팀’의 도전을 과감히 받아들인 후, 치열한 경기 끝에 최종 승리를 거두며 다시 한 번 조선족 테니스 실력을 과시하였습니다.

전체 시합 참가자 사진


당일, 총 3개의 코트가 동원된 가운데 오전 9시부터 2시간의 집중 연습을 실시한 후, 11시부터 오후 5시까지 본격적인 경기가 펼쳐졌습니다.

한 회전마다 3경기가 진행되었으며, 총 10회전에 걸쳐 28경기가 치러지는 빡빡한 일정 속에서 양 팀은 한 치의 양보 없이 열정을 쏟아부었습니다.

조선족 팀: (뒷줄 왼쪽으로부터) 최호, 렴학송, 권병천, 최영호, 전심혁 , 정태국, (앞줄 왼쪽으로부터) 김송월, 박홍매

최종 점수 16:12로 동북호랑이팀은 강력한 도전자 8匹狼 팀을 상대로 승리의 쾌거를 이루었고, 조선족 선수들의 뜨거운 열정과 탁월한 기량을 다시 한 번 증명하였습니다.

경기중 모습
경기중 모습

특히 이번 대회에 새롭게 합류한 중상급 멤버는 뛰어난 경기력으로 팀 승리에 결정적인 기여를 하며, 앞으로의 활약에 대한 기대감을 한층 더 높였습니다.

치열한 도전 속에서 조선족들로 무어진 동북호랑이팀은 전통과 자부심을 바탕으로 재차 우승의 역사를 기록해가면서, 조선족 테니스 건장들의 금후 더욱 빛나는 성장을 예고하고 있습니다.

글 / 전심혁

재일조선족테니스협회

2024년11월 탄생! 재일조선족테니스협회의 상세한 소개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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