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속보) 2025 제5기 재일중국조선족운동회 발족식 가져

2024년 12월 26일(목), 일본 도쿄에 위치한 연아마을에서 2025년 재일본조선족운동대회 발족식이 있었다.

이번 발족식에서는 공동주최단체의 주요 관계자들이 참석하여 운동대회 준비와 관련된 중요한 사항들을 논의하고 결정하였다.

운동회 개최장소 및 일시 확정

운동회는 2025년 3월 29일에 도쿄중고급조선학교에서 진행될 예정이다. 이번 운동회의 주요 목표는 “모두가 즐겁고 활기찬 분위기 속에서 참여할 수 있는 대회”로,  모든 참가자들이 가족과 함께 즐길 수 있는 다양한 경기절목으로 준비하게 된다.

공동 주최 및 협력 단체 구성

운동회의 공동 주최 단체로는 2019년 주최 단체들로 계속 조직위원회를 형성하며  운동회의 핵심 역할을 맡게 된다. 제5기 운동대회의 공동주최단체로는 천지회, 재일조선족축구협회, 연변대학일본학우회, 재일조선족경영자협회, 일본조선족경제문화교류협회, 여성협회 및 도쿄샘물학교, OKTA 치바지회, 조선족연구학회, 재일조선족배구협회, 장백산골프협회이며, 후원단체는 전일본중국조선족연합회이다. 마홍철 전 집행위원장과 엄문철 전 집행위원장이 회의에 참석하여 대회 고문을 담당하게 된다.

협력 단체 및 후원자 모집

운동대회 각 절목에 참가하는 단체는 모두 협력단체로 되며 개인 협찬은 최대 10만엔, 단체와 기업은 금액의 제한이 없다.

집행위원회 구성

운동회의 성공적인 운영을 위해 집행위원회가 구성되었다. 위원장은 리호씨가 맡으며, 각 부서의 역할 분담도 확정되었다.

주요 부서로는 사무국(연변대학일본학우회), 홍보부 및 개막식 및 폐막식 공연(일본조선족경제문화교류협회), 총무부(재일조선족경영자협회), 재무부(OKTA치바지회), 데이터 분석부(천지회, 조선족연구학회) 등이 있으며, 각 부서는 세부적인 역할을 맡아 준비를 진행하게 된다.

운동회 종목 및 운영 방안

운동회에서는 다양한 종목들이 준비될 예정이다. 축구, 배구, 탁구 등 전통 경기절목외에 줄뛰기, 공 던지기, 장애물 뛰여넘기, 끈 매고 달리기등 개인절목을 설치하는가 하면 윷놀이, 바줄당기기 등 단체절목으로 남여노소 모두 즐길수 운동절목으로 일본에 있는 많은 단체와 개인들이 적극 참가할수 있도록 하게 한다. 

그리고 우리 민족의 고유의 전통의 맛을 볼수 있는 여러 조선족 음식점들이 대거 출점하게 될 예정이며 안전을 위한 의료봉사대와 대회의 원활한 진행을 위한 자원봉사자도 많이 투입되게 된다.

이번 발족식에서 참가자들은 5년만에 개최되는 운동대회 절목을 다양하게 함으로써 남여노소가 함께 즐길수 있는 화합의 장으로 만들어갈 것을 다짐했다. 모두가 기대할만한 또 한번의 운동대회가 일본 도쿄에서 성황리에 열리게 될 것이다. 

글 / 남옥경